런던에서 하루 시간을 투자해 다녀오기 좋은 최고의 소도시, 바로 옥스퍼드(Oxford)입니다. 세계적인 명문대학과 고풍스러운 건축물, 아름다운 산책길을 가진 옥스퍼드는 하루 동안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런던 빅토리아역에서 출발해 옥스퍼드 투어를 즐기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런던 빅토리아 역 → 옥스퍼드: 옥스퍼드 튜브 버스 이용하기
옥스퍼드로 이동할 때는 Oxford Tube 버스를 추천합니다.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Victoria Coach Station)에서 출발하며, 왕복 티켓을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왕복 요금은 약 £20 내외이며,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버스 내에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단, 현금 결제 시 거스름돈(change)을 주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런던에서 옥스퍼드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며, 버스는 옥스퍼드 시내의 여러 정류장을 거쳐 마지막 정류장까지 이동합니다. 편하게 여행을 시작하고 싶다면 마지막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착 후 바로 옥스퍼드 중심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옥스퍼드 여행 루트: Bodleian Library → Christ Church
옥스퍼드에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들를 곳은 바로 Bodleian Library(보들리언 도서관)입니다. 이곳은 옥스퍼드 대학교의 대표적인 도서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 하나입니다.
학생이 아닌 이상 내부에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들리언 도서관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세풍 건축미가 살아있는 웅장한 건물은 사진만으로도 옥스퍼드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보들리언 도서관을 둘러본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한 Christ Church(크라이스트 처치)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옥스퍼드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이며, 단순한 대학 건물이 아니라, 웅장한 성당과 함께 해리포터 팬들에게는 성지 같은 곳입니다. 특히:
- The Staircase (계단): 해리포터 1편에서 학생들이 처음 호그와트에 도착해 올라가는 장면을 촬영한 곳
- The Great Hall (메인 홀): 호그와트의 식당 장면의 모티브가 된 공간
크라이스트 처치 입장은 유료이며, 현장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성수기에는 매진될 수 있으니 온라인 예매도 고려해보세요.
옥스퍼드 산책과 맛집 추천
크라이스트 처치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날씨가 좋다면 가벼운 도심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옥스퍼드의 전통적인 건물과 넓은 초원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산책 후에는 옥스퍼드의 숨은 맛집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 Missing Bean: 로컬들이 사랑하는 카페로, 맛있는 샌드위치와 신선한 커피를 제공합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점심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George & Danver: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다양한 맛의 homemade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산책 후 시원하게 즐기기에 좋은 디저트 코스입니다.
결론: 옥스퍼드에서 보내는 하루, 런던 여행의 특별한 기억
옥스퍼드는 런던과는 또 다른 고풍스럽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편리한 교통편과 아름다운 명소, 그리고 소소한 미식까지 더해진 오늘의 여행은 런던 여행 일정 속 최고의 힐링 데이가 될 것입니다. 여유롭게 걸으며 옥스퍼드의 매력을 하나하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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