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 5박 6일 추천 코스 - 3일차: 버킹엄 궁전과 빅벤, 런던아이

런던 여행 3일차는 영국 왕실의 상징인 버킹엄 궁전에서 시작하여, 소호 쇼핑 스트리트를 거쳐 런던아이와 빅벤까지 이어지는 하루를 계획했습니다. 런던의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알찬 코스입니다.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관람

3일차 아침은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에서 시작합니다. 월, 수,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은 런던을 대표하는 전통 행사 중 하나입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지며, 성대한 군악대 연주와 함께 근위병들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교대를 합니다.

Tip: 좋은 자리를 차지해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최소 1시간 전에 도착해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정면 중앙이나 철제 펜스 근처가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소호 쇼핑 스트리트 산책과 Takeaway 맛집 추천

교대식을 관람한 후에는 근처 레스토랑에서 가볍게 점심 식사를 하고, 소호(Soho) 지역으로 이동해 쇼핑을 즐겨보세요. 소호는 런던 중심가에서 가장 활기찬 쇼핑과 문화의 거리로, 다양한 브랜드 매장과 독립 부티크가 즐비해 있습니다.

산책하며 테이크아웃(Takeaway)으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맛집들도 많습니다:

• Carpo: 견과류가 들어간 고급 초콜릿이 유명한 곳. 특히, 이곳의 아이스 초콜릿(Ice Chocolate)은 달지 않고 진한 맛을 내어 런던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 Blank Street Coffee: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핫플레이스 커피숍. 여러 지점이 있으며, 마차 라떼(Matcha Latte)가 특히 유명합니다.
• Buns from Home: 테이크아웃하기 좋은 번 전문 베이커리. 티라미수 번, 시나몬 번, 헤이즐넛 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길을 걷다가 간편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소호 거리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번으로 당 충전하는 것도 런던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런던아이 & 빅벤 산책과 야경 포인트

쇼핑과 간식 타임을 마친 후, 템즈 강변으로 이동해 런던아이(London Eye)와 빅벤(Big Ben) 주변을 산책해 보세요. 런던아이와 웨스트민스터 다리 아래쪽은 현지인들이 조깅을 즐기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한적하게 걸으며 런던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Tip: 오후에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8시 이후 어둠이 내린 시간대에 다시 빅벤 근처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웨스트민스터 다리(Westminster Bridge)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런던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 빅벤의 조명 아래 웅장한 모습
• 런던아이까지 이어지는 야경 라인
• 템즈 강에 반사되는 빛의 물결

특히, 삼각대 없이도 핸드폰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정도로 조명이 밝고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결론: 클래식과 현대가 공존하는 런던 한가운데에서

버킹엄 궁전의 전통적인 근위병 교대식, 소호 거리의 감각적인 쇼핑과 테이크아웃, 그리고 런던아이와 빅벤의 환상적인 야경까지 — 런던 3일차 일정은 고전과 현대, 활기와 여유를 모두 품은 하루였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런던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이 날의 기억은 오랫동안 당신의 여행 앨범을 빛내줄 것입니다.